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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에 뒤통수 맞은 북한의 '두 국가 자충수' [장세정의 시선]
장세정 논설위원 한국과 쿠바의 수교 선언은 말 그대로 역사적이다. 한·중 수교보다 더 극적이란 평가를 받는다. 1992년 8월 한·중 수교 당시 김일성이 받은 충격보다 이번에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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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아킬레스건 '인권' 자꾸 건드는데...이례적 침묵 北 왜?
바이든 행정부가 인권 유린을 이유로 출범 뒤 첫 대북 독자 제재를 발표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북한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. 연말 연초 내놓을 대외 메시지를 가다듬으며 신중한 행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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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부 손배소에 소환된 웜비어…“美도 북한 책임 물었다”
위안부 피해 할머니 소송대리인 김강원 변호사가 지난 1월 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고(故)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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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3년 전 '푸에블로호 억류' 北에 美 법원 "2조5000억원 배상"
1968년 북한에 나포된 미 해군 소속 군함 푸에블로호는 박물관이 됐다. 2017년 인민해방군 소속 가이드가 배 안으로 걸어가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 미국 연방법원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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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400만표 얻은 트럼프 탄핵···고민하는 펜스, 속내 모를 폼페이오
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임기 내내 그의 곁을 지켰던 친(親) 트럼프 인사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. “트럼프는 졌지만 트럼피즘(Trump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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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쿠바 테러지원국 재지정…바이든 취임 전 또 '대못'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(오른쪽)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. [AFP=연합뉴스] 임기가 일주일여 남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(현지시간) 쿠바를 5년 만에 테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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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행정부, 쿠바 '테러 지원국' 재지정
트럼프 미국 대통령. 로이터=연합뉴스 임기 종료를 9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(현지시간)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. 이는 버락 오바마 전 정권에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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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“제멋대로 ‘테러지원국’ 붙여 제재” 美 비난
북한이 유엔총회에서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미국을 겨냥해 ’주권국가에 제멋대로 ‘테러지원국’ 딱지를 붙였다“고 비난했다. 사진은 북한 인공기.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유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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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미 회담 필요없다면서, 미 독립절 DVD 달라 한 김여정
━ 비핵화 협상 ‘핑퐁 게임’ 6시간 시차를 두고 북·미 대화 재개에 대한 입장을 밝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(오른쪽). [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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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페이오 "회담 희망" 언급 뒤 김여정 "美 독립절 DVD 달라" 깜짝 요청
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"고위 지도자가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"고 한 지 6시간 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로 "미국 7월 4일 독립절 행사 DVD를 얻고 싶다"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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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국무부 “北 테러지원국 유지” 발표했는데 여권선 “대북제재 완화 설득”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(오른쪽)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(왼쪽). [AFP=연합뉴스] 남북관계가 북한의 도발과 숨 고르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24일(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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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국무부, 北 ‘대테러 비협력국’ 재지정…“일본인 납치 사유” 언급
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. EPA=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3일(현지시간) 북한을 ‘대테러 비협력국’으로 재지정했다. 미국무부는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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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시대 '악의 축' 거론한 김정은, 이란 사태도 이라크 전쟁 때처럼 정면 돌파할 듯
“조선로동당 위원장 동지께서는 미국이 지난 70여년간 우리 국가를 적으로, 《악의 축》, 《핵선제 공격대상》으로 규정하고 야만적인 제재와 핵 위협을 가해 왔으며….” 김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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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 도발 감쌀수록 제재 해제는 요원해질 뿐이다
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 중인 지난달 31일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 성공했다고 밝혔다. 두 차례 발사된 방사포의 사거리는 370여㎞로 나타났다. 우리 군 지휘부가 있는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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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공군 연합훈련 ‘비질런트 에이스’ 올해도 안 한다
2017년 12월 6일 ‘비질런트 에이스’에 참가한 미국 장거리전략폭격기 B-1B ‘랜서’(맨 앞)가 한국 공군의 KF-16, F-15K, 미국 공군의 F-35A, F-35B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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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쏜 다음날, 미국은 또 테러지원국 지정
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월 31일 우수 기업상(State's Award for Corporate Excellence) 시상식에서 연설하고 있다.[AFP=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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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방문했어도 괌·사이판은 '무비자' 입국 가능
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. [연합뉴스] 미국이 2011년 3월 이후 북한을 방문·체류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제한했지만 미국령인 괌과 사이판은 비자 없이도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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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갔던 조용필·레드벨벳…미국 무비자 입국 못 한다
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 방문 및 체류 기록이 있는 한국 국민은 미국 여행 시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. 6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 정부는 북한에 갔던 우리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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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·최태원도···2011년 이후 방북땐 美무비자 입국 못한다
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한국 국민은 앞으로 미국 여행시 전자여행허가제(ESTA)을 통한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. ESTA 신청 웹사이트 화면. 2011년 3월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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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평양 리포트] 대북 경제제재의 향배와 북한의 선택
미국 봉쇄로 北 원유공급과 외화벌이 치명타 北, 비핵화 대가로 경제위기 해소 우선 전략으로 선회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’북한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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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조원 北에 청구한 웜비어 부모…김정은 스위스 비밀계좌 겨냥?
1조 2379억여원.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해 6월 석방 1주일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가족이 북한에게 청구한 배상금 금액이다. 오토의 부모인 프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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웜비어 부친 방한…“문재인·트럼프 대통령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 지지”
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월 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에서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를 만나 위로하고 있다. [사진공동취재단]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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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북핵 해체는 결국 돈! 누가 지갑 열까
핵, ICBM 폐기와 인력 직업 전환에 22조원 이상 초기비용 소요…국제기구 ‘북한지원 컨소시엄’ ‘북한신탁기금’ 통한 신속한 지원도 가능 소련 해체 이후 폐기를 앞둔 대륙간 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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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7년 실패했던 북한의 IMF 가입, 21년 만에 성사될까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. [뉴스1] 1997